실제 먹어보고, 자비로 먹어보고 쓰는 후기입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협찬 없습니다. (좀 있어도 좋겠습니다. 응?)
역시 두괄식으로 말합니다.
간만에 쓸만한 것 하나 건졌습니다. 사실 '더 큰'시리즈의 퀄리티는 전반적으로 형편 없습니다. 그냥 밥을 더 많이 넣어주는 느낌이랄까... 300원 더 내고 먹는 것 치고는 만족도가 높지 않습니다. 퀄리티는 같은 제목의 삼각김밥보다 더 낮을 수 밖에 없었죠.
근데, 이건 괜찮습니다. 음... 괜찮네요.
일단 밥부터 양념이 돼있습니다. 노릿노릿... 씹을때 타닥 하는 느낌도 있구요. 스팸과 마요네즈를 으깨서 넣은 것... 개인적으로 썩 좋아하는 맛은 아니지만, 양념된 밥과의 조화는 좋습니다. 볶음김치 퀄리티는... 다들 아실거구요.
다만,
싱겁게 먹는 제게 다소 짜다는 느낌은 어쩔 수가 없네요. 덕분에 깡생수를 연거푸 마셔야 했고...
스팸마요와 볶음김치... 서로의 조합은 썩 좋다고 보기 어렵...;;;
그냥 삼각김밥 1.5개 먹는 느낌...
가성비가 나쁘지 않은데, 맛으로만 쳤을땐 1100원짜리 퀄리티 좋은게 더 땡기긴 합니다...;;;
평점 3.9/5.
4점대는 너무 많은 것 같고... 3점대는 아닌거 같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