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마세라티 되게 많이 돌아다닌다.
특히 기블리 정말 많이 돌아다닌다.
마세라티... 이름값이 조금 빠지긴 했지만...(기블리가 크게 한 몫 했지.)
독3사 이상 이름값을 가진 마세라티가 길에 많이 돌아다니는건 좀 이상해 보인다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그렇다.
중고차로 쏟아져나올 시기가 됐던거다.
통상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새 차를 사면 3~5년 정도 타다가 다른 차로 갈아탄다.
보증기간 문제도 있고... 그 정도 타면 이것저것 갈아줘야 할 것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앞에서도 말했듯,
기블리가 마세라티의 대중화(!)에 선봉이었기 때문에 판매량 자체도 꽤나 많았던걸로 기억한다.
이제 그 차들이 중고차 시장으로 쏟아져 나오는 거라고 볼 수 있겠네.
타볼만큼 타봤고, 속상할만큼 속상해봤을거 같다.ㅎ
Ps. 르반떼도 머지않았다.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