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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

현대 N 썰... 현대차의 에바일까요?

그냥 지나가는 얘기로 하는... 별 신경 안쓰고 의식의 흐름에 따라 써보는 얘기...

만약에 또 뭔가 생각이 나면 추가해서 다시 올려볼 그런거...


이번엔 현대차 N입니다. 

검색 잘 되게 미리 적어봅시다. M짝퉁, R짝퉁, S 짝퉁, AMG짝퉁, 폴스타 짝퉁, R-type짝퉁...기타 둥둥...


일단 BMW의 M과 비슷한 N을 썼고... M의 비어만을 영입했으니까...M짭

폭스바겐의 R... 현재 N모델 둘 다 전륜구동 해치백 기반이며, 패키지로 노멀 모델에 R-Line을 운용하니까...R짭

이상하게도 아우디와 엮이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어서...S짭

메르세데스 벤츠도 마찬가지... 뭔가 A클래스의 AMG를 살짝 의식하는 느낌도...AMG짭

파란색... 왜 비슷해보이는걸까? 폴스타짭

나머지는 그냥...;;;


암튼 N은 야심차게 시작하고 현재도 시작상태라서 까는데 솔직히 조심스러운 게 사실입니다. 예측보다 훨씬 잘 할 지도 모르니까요.


음... 일단, 한국에는 벨로스터N, 기타 국가들에겐 i30N이 나왔지요...;;;

뭐... 노조의 허락이 있기 전까진 해외 생산분을 국내에 들여올 수 없어서 벨로스터N을 내놓는다는 식의 논리... 음... 정말 그런건지 아닌건지 아리까리 하기도 하고... 둘 다 타본 누군가의 얘기를 들어보면 특성이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오히려 전반적으로 벨로스터N이 훨 좋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벨로스터의 섀시 자체를 꽤 싫어하는 편이라...;;; (사실 섀시가 아니라 탑승공간의 쓰임새가...;;;)


한국도 차라리 i30N를 내놓았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싶은데, 이거 살짝 꿍꿍이가 보이는 것도 있습니다. 솔직히 한국 시장의 특수성때문에 벨로스터를 N으로 내놨을거라 보진 않아요. N으로 만들기 위해서 들어가는 개발비나 양산에 들어가는 비용을 감안하면... 굳이 동급 차종을 따로 만들 이유가 없었겠죠. 벨로스터의 국내 흥행을 위해서 N을 만들었다 쳐도... 그런다고 벨로스터가 많이 팔릴까 싶기도...;;; (벨로스터를 따로 다룰 일이 있을까 싶긴 하지만 실내 정말 별로입니다. 운전석도 시야가 꽤 별로인데, 뒷자리는 좁고 낮고 제 앉은 키에는 불가능에 가까운 공간입니다. 뭐 물론 뒷자리에 사람 얼마나 태우겠냐? 하겠지만... 그런 논리대로라면 그냥 쿠페를 타거나, 2인승을 타겠죠.)

i30N이 탐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완성도도 i30N이 훨씬 높을거라고 봅니다. 애초에 베이스 모델의 기술력 자체가 다릅니다. i30이 이래저래 훨씬 좋습니다. 솔직히 벨로스터를 아반떼 중급 트림보다 비싸게 줘야된다는 것은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흠.... 뭐 얘기하려다가 빠진거지?


암튼, N은 가치를 가지고 있는가!?

조심스럽다가 대답이고, 타보진 않았지만 이런 저런 리뷰들을 봤을때, 그리고 경험자의 얘기를 종합해보면...그렇게 무시할만한 차는 아니라는 결론은 어렵지 않게 뽑아냅니다. 혜자로운 가성비는 차치하고라도 말이죠. 가성비가 좋다고 쳐도, 네임밸류나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등의 치장으로 봐서 동급으로 비교할 차종이 많지 않은게 사실이기도 하고... 근데 차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스팅어의 등장보다 더 충격적인 것은 사실입니다. 가격부터 셋업 자체가... 괜찮은 편이니까. 가격 얘기를 안할 수는 없는 노릇인데... ㅎ 암튼 가격을 빼도 놓고 넣으면 더 좋고 그렇습니다. 


아... 요 며칠 머리가 돌이 된 것 같네... 글 쓰려니 생각이 잘 안나네...;;; (생각나는대로 보충할 예정)


태생이 트랙을 위한 차는 아니라고는 하지만... 도로에서 제법 제대로 달려준다 정도로...;;; 감성적인 느낌은 괜찮은 걸로...


다시 N브랜드로 돌아가서...

N은 의미를 가지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터스포츠부터 파고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성능의 상징이니까요. 메이커들이 모터스포츠를 떠난 편이라고는 하지만, 그 전부터 쌓아놓은 헤리티지가 상당하고... 알게모르게 다들 모터스포츠에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BMW는 엔진 납품, 메르세데스-벤츠도 엔진을 납품, 아우디는 직접 참가, 르노도 직접 참여,... 기타 등등...

N도 WRC에 참여하고 있고, TCR에도 참여한다고 하니... 기대는 해봅니다만... 고성능 엔진에 대한 카리스마 부터 키우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면서... (사실 생각해보면 내연기관이 점차 내리막이긴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