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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일본제국은행 사건 (1948) 1948년 1월 26일, 일본제국은행의 한 지점에 중년남자가 들어왔다. 검은 코트를 입고 팔에는 도켜 방역반의 마크가 있는 완장을 차고, 작은 군영 가방을 들고 있었다. '후생성 의학박사 야마구치 지로'라는 명함을 내민 그는 은행장에게 "근처에 있는 우물이 이질의 감염원으로 밝혀져 은행원과 은행에 방역조치를 하러 왔다"고 했다. 그는 16명의 은행원에게 두가지 약을 복용시켰다. 은행원들이 먹은 것은 극약이었다. 10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2명은 병원에서 사망, 생존한 사람은 4명이었다. 범인은 태연히 수표와 현금을 가지고 도주했다. 다음날 범인은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어 갔다. 수표 뒤에 적은 가짜 이름과 주소로 범인의 필적을 알 수 있을 뿐이었다. 야마구치 지로라는 인물은 가공의 인물이었다. 명함 인.. 더보기
[미스터리] 교황 요한 바오로 1세의 이상한 죽음 (1978) 1978년 9월 30일 새벽 4시 30분 빈센자 수녀가 교황의 사체를 발견했다. 교황은 안경을 쓰고 메모를 손에 든 채 침대에 앉아 죽어 있었다. 교황 즉위 33일째였다. 교황의 죽음에 대한 의문이 쏟아져 나왔다. 병이 있었던 것도, 사고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바티칸 내부의 고위 성직자들이 새 교황의 혁신적인 방침에 반감을 갖고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었다. 수녀의 보고를 받고 급히 달려온 비요 추기경은 저혈압 약병과 교황의 손에 들려 있던 메모를 주머니에 넣었다고 한다. 교황이 쓰고 있던 안경과 슬리퍼도 어느 사이에 사라졌다. 나중에 아무리 찾아도 발견되지 않았다. 비요 추기경의 연락을 받고 달려온 아조넷 의사는 사인을 급성심근경색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환자의 병력을 모르는 의사가 사인을 심근.. 더보기
[미스터리] 존 F 케네디 암살사건 (1963) 1963년 11월 22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자동차 퍼레이드중이던 케네디 대통령이 소총으로 저격당해 서거했다. 암살 용의자로 체포된 리하비 오스왈드는 켈레비전 카메라 앞에서 "나는 아무도 죽이지 않았다. 내가 라이플을 들고 있는 사진은 누군가의 몸에 내 얼굴을 합성한 것이다. 나는 함정에 빠졌다"고 외쳤다. 그는 경찰서로 호송되던중 잭 루비에게 살해됐고, 루비도 구치소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존슨 대통령의 요청으로 사건을 수사했던 워렌위원회는 "사건은 오스왈드에 의한 단독범행이며 오스왈드에게서도, 그를 쏜 루비에게서도 어떤 배후관계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사건의 관계자료는 모두 극비문서로 정부의 공문서보관소로 들어갔다. 그런데 1979년 미국 하원의 특별조사위원회가 새로운 설을 발표했다. .. 더보기
오늘 밤은 정말 더운듯... 밤에 나가면 선선한 바람이 불곤 했는데... 오늘은 바람도 훈훈(?!)하고... 노인분들은 밖에 나와서 가쁜 숨을 쉬고 계신다... 언제까지 이렇게 더울까... 더보기
[미스터리] 궁정 주술사 라스푸친의 죽음 (1916) 라스푸친은 병든 러시아의 황태자를 주술로 구해 니콜라이 2세의 총애를 받았다. 나중에는 정치 분야에서도 발언력이 강해져 차츰 반감을 품는 사람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차스푸친을 나쁘게 말하는 사람은 궁정 출입이 금지됐다. 국회의장이 그의 행각을 조사한 보고서를 황제에게 보였지만 다 읽고 난 황제는 조사한 사람을 엄벌에 처했다. 그는 자신이 암살당하던 날 아침, 황제 부부에게 편지를 한 통 남겼다."나는 1월에 죽을 것입니다. 나를 죽이는 사람이 나와 같은 농부라면 황제와 자식들이 러시아를 지킬 것입니다. 나를 죽이는 사람이 귀족이라면 그들의 손은 영원히 나의 피로 물들어 그들은 조국을 쫓겨날 것입니다. 그들은 형제들을 죽여 러시아에는 이미 귀족은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죽고 나서 1년 안에 .. 더보기
[미스터리]베이징원인 실종사건(1941) 1921년 베이징 남서쪽 저우커우뎬에서 스웨덴의 지질학자 앤더슨이 베이징원인의 치아 화석을 발견했다. 1929년에는 중국의 고고학자 파이원중 박사가 거의 완전한 두개골 화석을 발견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곳에서 발견된 인류의 화석은 인류에 속한다고 생각되는 유골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됐고, 완전한 형태였기 때문이다. 흔히 베이징원인이라고 부르는데, 학명은 시난트로프스 페키넨시스라고 붙여졌다. 그후 1937년 발굴을 중지할 때까지 치아, 두개골,사지골,하악골 등 약 40체를 발굴했다. 베이징원인은 약 50만년 전에 살았고, 불을 사용한 것도 알았다. 이 화석들은 베이징 협화의원의 대금고 안에 보관돼 있었다. 이 의원은 미국의 록펠러 재단이 경영했는데 1941년 12월 8일 미국에 선전포고한 일본이.. 더보기
[미스터리] 마릴린 먼로 사망사건(1962) 그냥 가지고 있는 컨텐츠를 옮겨놓는 선에서 몇 가지 옮겨 적어봅니다... 1962년 8월 5일 새벽.20세기의 섹스심벌 마릴린 먼로가 자택의 침대에서 사체로 발견된다. 수화기를 잡은 채 알몸으로 죽어있는 것을 가정부가 발견한 것이다. 정량의 10배 가까운 수면제를 먹은 것이 밝혀져 자살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됐다. 자살 원인은 여러가지로 추측되었다. 영화사로부터 배역이 취소되고 손해배상 청구까지 당해 충격을 받았다는 설, 존 F 케네디 대통령 또는 로버트 케네디 장관에게 실연당했다는 설 등, 마릴린과 케네디 형제의 관계는 형 존 F 케네디가 상원일 때 시작됐다. 1961년 1월 존은 대통령에 취임하고 마피아 박멸을 위해 동생 로버트에케 지휘를 맡겼다. 존은 마릴린과 헤어지기 위해 동생을 사자로 보냈는데.. 더보기
사진은 비싼 취미인걸까??? 음... 잘 모르고 접근하는 분에겐 그런 취미일 수도 있을듯...휴대폰으로 사진 찍으면 한 푼도 안드는데, 최소 50만원 이상 장비를 구입하고 여기저기 찾아다니는... 그리고 배워야 할 것도 많고... 근데 사진을 하다보면 그다지 비싼 취미가 아니라는 건 어렵지 않게 알텐데...어차피 있어야 하는 카메라이고... 사실 스마트폰으로도 사진취미를 할 수 있는거라...;;;내 사진을 내걸고 전시할 수 있는 플랫폼도 굉장히 많아서...이런저런 상황을 봤을때 사진을 잘 찍는 능력은 필수까진 아니라도 굉장히 유용한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사진보다는 카메라에 매력을 느껴서 사진을 시작한 나로선, 새로 나온 카메라도, 오래된 카메라도, 누군가 지인이 귀찮은듯 던져준 카메라도 다 좋은 카메라다.중요한건 F값도 아니고, 가.. 더보기
일기처럼 쓰는 얘기... 사진 입문하시려다가 가신 분... 음...어떤 성격인지 잘 알고... 누군가 생각나는... 그런 좋은 분이라는 거... 사실이라서... 다시 뵐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인연이라면 다시 뵐 수 있겠지요.그땐 더 적극적으로 친해져보도록 하겠지만... 난 이런 인연은 거의 없는 것 같더라. (한숨) 더보기
아... 아침부터... 하아... 기운빠지는... 노회찬 의원님... 아...ㅠ 투신사망 뉴스를 다음앱 알림으로 받게 될 줄은...ㅠ 거짓말같은 소식입니다... 과연 무슨 일이 있는걸까요? 드루킹 이 미친새끼는 대체 무슨 짓을 한걸까?왜 내가 신뢰하는 정치인을 이렇게까지 궁지로 몰아가게 된건지...이해하기 힘든... 아니... 드루킹에 분노하기 전에, 노회찬 의원님... 이렇게 허망하게...노무현 전대통령 자살때보다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개인적인 선호의 문제겠지만... 일단은 명복을 빌고... 상황을 지켜보겠습니다. 마음을 좀 진정시켜야 겠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