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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

무쏘는 과연... 명차였을까??? (악플러짓 하다가 걍 내 끄적거려보는 글) 쌍용차 역사를 되짚어보는 다음자동차의 역사 어쩌구 하는 연재글에 무쏘 얘기가 나왔네요. 개인적으로 정말 비난할 구석 없이 좋은 차라고 생각은 하지만, 과연 이게 올타임 레전드(?)인지는 생각해볼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일단, 구식 디젤엔진차라는 현실자각을 할 필요가 있지요. 네 물론 벤츠 엔진입니다. OM601, OM602 그렇죠 아마? 4기통, 5기통짜리 오리지널 벤츠의 엔진 설계를 도입했고, 더 들여다보면 초기에는 벤츠 부품을 그대로 들여와서 조립한... 말 그대로 '벤츠의 엔진'이었습니다. 근데... 이게 좋은 엔진이라고 하기엔 무리는 있어요. 내구성은 좋았습니다. 아우토반의 나라, 독일 출신 답게 고속영역에서 엔진의 특성 역시 굉장히 만족스러운 수준이었구요... 여기까지만 보면 좋은 엔진인가.. 더보기
유튜브는 장비빨이라면서...(핑계도 가지가지...) 정말 간소한 장비만 가지고 유튜브 하고있는 사람을 보면... 사실 장비빨 같지도 않은데... 근데 막상 내가 찍으려고 보면, 장비가 안갖춰지면 답이 없을거 같기도 하고... 역시 이 입장이 돼보니까 알 수 있는 것 같다. 더보기
새로 들어온 팬탁스 KX는 문제가 있는 바디였다... 어쩌다 매입하게 된 팬탁스 KX... 안그래도 외관이 험하고, 배터리 누액까지 있어서 사실 별 기대를 안하는 녀석이었음. 근데... 실제로...;;; 동작성에 문제가 있음이 발견됐다. 그냥 잘못 보관된 정도가 아니었던 모양이다... KX는 기본적으로 미러락업을 지원하는 바디인데... 미러가 올라간 상태로 내려가지 않았다. 뭐... 셔터스피드가 맞지 않았고... 필름와인딩 레버가 아주 메마른 소리가 나기도 하고... 미러도 내려가지 않으니... (원인을 물어보니 셔터가 완전히 닫히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고... 수리비는 한 5만원 선이라고도 하고...) 이걸 손을 보는게 맞을지... 고민되는 시간입니다...;;; 더보기
새로운 관심거리가 생김. (유튜브를 해야겠어...ㄷㄷㄷ) 오늘 새로운 유튜버를 만남. 자기 말로는 별거 아니라는데 암튼 원래 자기 취미 가진걸로 유튜브를 시작해서 어쨌든 구독자가 생기고 수입이 생겼다고... 그 수입으로 카메라 산다는데... 하아... 그냥 나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됨. 이건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동기 부여에 감사함. 더보기
앞으로의 카메라는 어디로 가는가... (제목만 거창한 심심풀이 얘기) 음... 카메라 파는 일을 하면서 이것저것 느껴지는 것이 있어서 몇 자 적습니다. 사실 거창한 내용은 아니예요. 그냥 간만에 손가락 한번 놀려보려는거라...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기도 하고... 얼마전 소식 들어본 분들 계실겁니다. 지난 10년간 카메라 시장이 많이 줄어들었다는거죠. 씁쓸하지만 사실이기도 하고 지금, 현 시점에서 피부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휴대폰이 워낙 좋아졌죠. 휴대폰의 카메라 성능이 컴팩트 카메라 시장을 잠식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사실상 장난감용이나 작업장 기록사진 정도가 아니면 저가의 컴팩트 카메라를 구입하는 수요는 거의 없다고 봐도 맞아요. 실질적으로 화질이나 활용성으로 봤을때도 휴대폰이 월등하기도 하고... 따로 카메라를 들고다닐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만큼... 딱 그만.. 더보기
K5 영업소에서 보고 온 후기... (내가 본 게 그게 맞아?) 일단 앞에 얘기 다 짜르고 그냥 내가 요새 중형 세단 관심있어서 가서 보고 온 그대로 하는 얘기... (사진이 없으니 증거가 없다... 인터넷 뒤져보고 그러는거냐... 할테지만 보고온거 맞고 사진은 굳이 찍을 필요가 없다고 느껴짐.) 시승해본게 아니니 승차감 어쩌고 얘기하는 것도 아님. 디자인 만듦새 얘기하는거고... 번쩍번쩍한 쇼룸에서 본게 아니라 더 정확하게 본거라고 생각한다. 일단 차가 길어보이기는 하다. 자세는 잘 모르겠다. 솔직히 앞모양 측면이 정말 내가 찾던 차라고 생각해서 디자인만으론 압권이라고 생각했건만... 앞모양 옆면 실제 보면 특별히 더 예쁜지 모르겠고, 사진으로 보면 참 별로였던 전조등 끝과 후드가 만나는 부분이 정말 멋지다는 생각 정도... 옆모양 평범하고 트렁크 위쪽 뒷유리를 크.. 더보기
신형 알티마... 출시된거 맞나요? (쓰읍...) 음... 사실 이거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혹시라도 제가 쓴 중형차 얘기 쭉 다 읽은 분들이 있을까봐...) 원래 제가 올해 가장 기대한 중형세단 1순위는 닛산 알티마였습니다. 사실 다른 좋은 차 많아요... 이번에 새로 나온 국산 중형차들 다 걸출한 녀석들이고...(모두 다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으니까) 일본차 사지말라고 하지만 캠리 워낙에 좋은 새로운 플랫폼을 가지고 있고, 이 바닥 최고 강자인 혼다 어코드(솔직히 제 취향과는 전혀 먼 존재...)도 있죠. 폭스바겐 파사트가 제일 꿀린다 싶은 정도니깐... 뭐... 암튼 이래저래 차를 바꾸면 중형 세단이 좋겠어... 라고 해서 알아보는 중인건데... 올해 최고 기대하는 모델... 사실은 닛산 알티마였다는 점... 닛산이 다른 .. 더보기
[실험리포트] 구형 쩜팔이+M아답터 - 캐논 EOS M시리즈에 쓸 수 있는 가장 저렴한 렌즈조합 음... 포스트의 시작을 어떻게 해야되지?? 뭐 암튼, EOS M시리즈 유저이면서 M시리즈의 가벼움과 편리함에 매우 만족하는 관계로... 캐논 쩜사 (EF 50mm F1.4 USM)을 본의아니게(!) 처분하고 새로운 저렴이를 영입하는 실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도 저렴한 이름... EF 50mm 1:1.8 II, 일명 쩜팔이 말이죠... 사실 아주 오래전 일이지만, 이 렌즈... EOS 오래된 것들 쓸 때 잘 썼던 기억이 있기도 하고... 쩜사 어차피 F1.4로 촬영하면 색수차가 어지간한 플라나 저리가라는 수준인지라...;;; 매장에 있는 EOS M3와 조합을 시도해봅니다. 아답터는 캐논 정품 M아답터... 일단 플라스틱 마운트가 영 마음에 들지 않구요... (또 쓸데없는 얘길...;;;) 결론을 바로.. 더보기
신형 K5 디자인 본 외신들 "중형 세단 스타일 기준 높였다" 근데 난 아테온이라고 본다. https://auto.v.daum.net/v/20191201142304761 신형 K5 디자인 본 외신들 "중형 세단 스타일 기준 높였다" 기아자동차가 3세대 K5의 디자인이 공개하자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들이 호평을 쏟아냈다. 새로운 기아차 디자인 정체성을 보여줄 신형 K5에 미국과 영국, 독일 전문지들은 큰 관심을 나타냈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는 '옵티마(K5 수출명)가 중형 세단의 스타일 기준을 높였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흥미로운 LED 헤드램프 auto.v.daum.net 원문은 링크타고 가서 보시면 되구요...ㅋㅋㅋ 이 기사에 대한 제 입장은... 중형 세단의 스타일 기준을 높인 차는 그 전에는 SM6(르노 탈리스만)가 있었고, 현재는 아직까지 원탑은.. 더보기
2019년 11월 즈음하여 쓰는 중형차 이야기...(2) -아...12월 됐다... 어쩌다보니 한 달이 금방 간다. 말리부 얘기를 한다고 하다가 그냥 넘어갔는데, 말리부부터 새로 쓰는게 맞을 것 같다. 그 사이에 K5도 새로 나오고... 뭐 암튼 그렇다. 말리부는 내 원픽이다. 맞다. 좋아하는 이유를 굳이 꼽아야 할 지도 모를 일이다. 중형차 중에서 제일 무난한 차가 말리부라고 생각하는데... 누군가 그렇지 않다고 한다면 금방 수긍할 것 같기도 하다. 원픽이 맞지만 위태로운 원픽이라고 해두자. 말리부... 정말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타보면 안다. 말리부가 왜 좋은지. 스티어링을 돌릴때 느끼는 감각부터가 다르다. 솔직히 현대차가 R-MDPS를 쓰든, C-MDPS를 쓰든... 그건 상관할 바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현재도 컬럼방식, 유압식, 전자 유압식 등... 현대차가 제공하는(?!) 거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