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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

[시승기] 쉐보레 말리부 2.0T 타봤다는 이야기를 주저리주저리... 아는 분이 앞에 단어들로만 콕콕 집어서 말하면 주저리주저리 한 얘기가 별 의미 없이 핵심파악이 가능하대서 앞부분은 간결하게 씁니다. 핵심 단어!감흥없음. 좋긴 좋음. 비교 우위. 기타 등등... 써놓고 보니 정말 무의미해보이네요... 그럼 지금부터는 스토리가 있는 주저리 주저리 시승기입니다.ㅎ 일단...쉐보레 홈페이지에서 말리부 시승이벤트가 있어서 시승을 한 것이고... 그것도 거의 마지막 날에 하다보니 이벤트 응모조차 안된 것 같긴 합니다. (뭐... 그걸 노리고 하는건 아닙니다. 시승이 주 목적이었지요.)게다가 1.5T가 저의 주된 관심사인데 어쩌다보니... 근데 시승차는 2.0T이고...당연한 얘기지만 기대한 수준보다 훨씬 훨씬 훠얼씬 잘 달릴거라...;;;(1.4T의 신형 크루즈랑 비교를 하고 싶.. 더보기
신형 그랜져 IG 실물 본 얘기... 데자부?? 영업소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i30은 안들어오고 신형 그랜져가 들어왔네요.ㅎ 일단 사진은 생략합니다. 이미 인터넷에 차고 넘치는데다가, 그 사진들과 그렇게 다르지도 않거든요. 사진빨 그런게 아니라 그냥 똑같습니다. 가장 잘 팔릴듯한 흰색이 있었는데, 뭔가 밝은 느낌이 듭니다. 진주색의 누런 느낌은 분명 아닌데 펄이 들어간 것처럼 밝은 환한 느낌이랄까? 아무튼 색상은 흰색. 좋아보이네요. 전체적인 느낌은... 친숙합니다. 워낙 사진을 많이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말끔한 바디라인과 여기저기 새겨넣은 디테일이 눈에 띕니다. 잠깐 본거라서 뭐 특별히 눈에 띌 내용은 없는듯 합니다. 개인적인 견해를 포함해서 말하자면... 프론트는 TG를 가져와서 꾹 눌러놓은 느낌이랄까? 바로 옆에 쏘나타가 전시돼있었는데 쏘나.. 더보기
플랫폼이 같으면 정말 같은 차일까??? 오늘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이번에 새로 나온 IG그랜져는 기존 HG와 플랫폼이 같습니다.윤거, 축거 같은 스펙이 거의 같고, 베이스가 같기 때문에, 일단 형태상 비슷한 점이 많죠.현대차 관계자는 HG보다는 오히려 LF쏘나타의 섀시나 K7과 더 비슷하다고 합니다. 뭐 이래저래 현대차도 이름을 따로 짓진 않지만 모듈화된 플랫폼을 쓰고 있긴 하죠.여전히 적극적이진 않습니다만... 쓰고 있긴 합니다. 이게 참 애매합니다. 볼보나 VW처럼 적극적이지 않으니... 이전의 현대기아차의 중형차...EF쏘나타와 옵티마를 시작으로 사실상 두 메이커는 같은 섀시를 사용하면서두 모델간에는 엔진 출력 세팅이나 서스펜션 세팅에서 차이가 나는 것 빼고는 별로 다른 것이 없는 차였죠... NF쏘나타와 로체도 그랬고...YF와 .. 더보기
다시 짚어보는 세타2엔진 문제... 오늘은 소비자 리포트를 다시 보게 되었네요. 전엔 그냥 대충 봤는데... 흠... 어디부터 얘기해야 좋을까요? 일단, 어디선가 들은 부분... 엔진이 구멍이 나는 것과 커넥팅 로드가 구멍이 나는 것은 별개다... 이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커넥팅 로드가 부러지고, 그로 인해 구멍이 뚧리는 것이지... 엔진이 너무 고압이라 구멍이 뚧리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거죠...ㅋ 역시나 피스톤 내부 스크래치? 흠집? 역시 보여주고 있고... 엔진 부조...가 원인일 수도 있고... 일단 GDI 얘기는 제외시키네요. 직분사 때문은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이거고... 커넥팅 로드(콘-로드) 베어링이 직접적인 문제라고 지적하는 부분은... 전에 2580에선 못봤던 부분인데 말이죠...;;; 박병일 명장이.. 더보기
K5가 이유없이 인기가 없다??? 인기 없는 이유는 분명하다. 1. 점점 흐릿해지는 캐릭터K5 디자인의 백미는 1세대 모델이다. 굉장히 날카롭고 강렬하며, 고성능 스포츠 세단과 쿠페의 중간 어디쯤 있는 디자인이었다. 본격적인 쿠페형 세단을 추구하진 않았지만, 나름의 스포티한 비율과 자세를 가진 디자인이었다. 게다가 각종 램프류의 구성이 좋아서 지금도 램프를 예쁘게 꾸민 차량을 보면 굉장히 멋지다는 느낌을 받는다.2세대에서 다소 흐릿해진 스포티함은 3세대에서 캐릭터를 굉장히 훼손당한다. 욕심이 과한 탓이다. 리어램프를 보면 굉장히 있어보이려고 신경을 쓰고는 있지만, 1세대 모델의 그런 독함(!?)은 아니며, 뭔가 둥글둥글한 느낌이 든다. 제일 괴상한 부분은 C필러에 달린 오페라 글라스이다. 급이 높아보이는 느낌과 실내의 개방감에는 득이 될.. 더보기
현재 국산 중형차들에 대한 대략적인 정리. 음~장황하고 길게 적을 일이 있을지 모르겠는데요. 시승 경험과 각종 매체들의 비교시승을 총체적으로 검토한 결과... (참조로 전 정말 필요한 옵션 아니면 굉장히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화려한 옵션 지양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순위대로 올립니다. 1. 쉐보레 말리부...(1.5T)제가 계속 씹는 차종이지만, 제 기준에선 1등이 맞네요...;;;외부 디자인은 냉정하게 4개 차종 중에 3등입니다. 크다는 느낌이 들지만 앞모습도... 안이쁘고... 비례... 흠...큰 휠을 장착하면 이쁘겠지만 큰 휠을 장착하진 않을겁니다. 암튼 외모 꼴찌...실내 역시 3등 정도... 디자인만 봐선 괜찮습니다만, 기존 말리부보다도 재질감이 떨어지네요. 개인적으로 현대차의 실내 디자인이 정말 싫지만 재질면에서는 괜찮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