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살해

[미스터리] 교황 요한 바오로 1세의 이상한 죽음 (1978) 1978년 9월 30일 새벽 4시 30분 빈센자 수녀가 교황의 사체를 발견했다. 교황은 안경을 쓰고 메모를 손에 든 채 침대에 앉아 죽어 있었다. 교황 즉위 33일째였다. 교황의 죽음에 대한 의문이 쏟아져 나왔다. 병이 있었던 것도, 사고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바티칸 내부의 고위 성직자들이 새 교황의 혁신적인 방침에 반감을 갖고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었다. 수녀의 보고를 받고 급히 달려온 비요 추기경은 저혈압 약병과 교황의 손에 들려 있던 메모를 주머니에 넣었다고 한다. 교황이 쓰고 있던 안경과 슬리퍼도 어느 사이에 사라졌다. 나중에 아무리 찾아도 발견되지 않았다. 비요 추기경의 연락을 받고 달려온 아조넷 의사는 사인을 급성심근경색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환자의 병력을 모르는 의사가 사인을 심근.. 더보기
[미스터리] 존 F 케네디 암살사건 (1963) 1963년 11월 22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자동차 퍼레이드중이던 케네디 대통령이 소총으로 저격당해 서거했다. 암살 용의자로 체포된 리하비 오스왈드는 켈레비전 카메라 앞에서 "나는 아무도 죽이지 않았다. 내가 라이플을 들고 있는 사진은 누군가의 몸에 내 얼굴을 합성한 것이다. 나는 함정에 빠졌다"고 외쳤다. 그는 경찰서로 호송되던중 잭 루비에게 살해됐고, 루비도 구치소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존슨 대통령의 요청으로 사건을 수사했던 워렌위원회는 "사건은 오스왈드에 의한 단독범행이며 오스왈드에게서도, 그를 쏜 루비에게서도 어떤 배후관계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사건의 관계자료는 모두 극비문서로 정부의 공문서보관소로 들어갔다. 그런데 1979년 미국 하원의 특별조사위원회가 새로운 설을 발표했다. .. 더보기
[미스터리] 궁정 주술사 라스푸친의 죽음 (1916) 라스푸친은 병든 러시아의 황태자를 주술로 구해 니콜라이 2세의 총애를 받았다. 나중에는 정치 분야에서도 발언력이 강해져 차츰 반감을 품는 사람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차스푸친을 나쁘게 말하는 사람은 궁정 출입이 금지됐다. 국회의장이 그의 행각을 조사한 보고서를 황제에게 보였지만 다 읽고 난 황제는 조사한 사람을 엄벌에 처했다. 그는 자신이 암살당하던 날 아침, 황제 부부에게 편지를 한 통 남겼다."나는 1월에 죽을 것입니다. 나를 죽이는 사람이 나와 같은 농부라면 황제와 자식들이 러시아를 지킬 것입니다. 나를 죽이는 사람이 귀족이라면 그들의 손은 영원히 나의 피로 물들어 그들은 조국을 쫓겨날 것입니다. 그들은 형제들을 죽여 러시아에는 이미 귀족은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죽고 나서 1년 안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