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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영화후기]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 (김주혁 배우를 추모하며) 일단 김주혁 배우님 안타까운 사고로 별세하신지 1주년 되었습니다.고인의 명복을 빌며, 이 글을 쓰는 죄송스러운 마음도 같이 가져봅니다. 생각나서 추가하는 잡설이지만, 사고 언급하며 G바겐을 조롱하는 식의 글들은 보기 안좋네요.고인이 생전에 좋아하는 차종이었을테고, 차가 안전하지 않았다기 보다는 운이 없게도 차량의 가장 취약한 부분에 데미지를 입은 일이라...결국에는 자동차 사고는 운전자에게서 이유를 찾게 되는 부분인지라... 암튼.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 영화 리뷰입니다. 그냥 간단하게 감상평만 하겠습니다.스포일러 하기도 싫고, 내용이 너무 별거 없습니다.사실 이 영화에서 비중있는 조연급인 김주혁 배우가 언급되고 실질적으로 홍보효과가 없었다고 할 수는 없었는데...이 영화 관계자들 모두가 미안해야 하.. 더보기
[영화인 열전] 슬랩스틱 코미디의 황제 - 찰리 채플린 (1889~1977) 아마도 영화계가 내놓은 최초의 스타이자 천재는 찰리 채플린일 것이다. 그는 감독과 주연 뿐 아니라 편집, 음악, 제작,각본 등 영화의 모든 부분을 책임질 수 있는 올 라운드 플레이어였다. 그의 출현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영화관에 가서 삶의 시름과 고통을 잊고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습관을 갖게 되었으며, 그것은 결국 할리우드라는 영화산업의 메카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단적으로 말해 할리우드는 채플린이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또한 그의 존재는 마치 미키 마우스나 코카콜라처럼 하나의 아이콘으로 파악될 수 있다. 이것은 조직적으로 스타 시스템을 구축해 전세계를 석권해온 미국 대중문화 전략의 첫번째 시범 케이스임을 뜻한다. 즉, 채플린은 단순한 영화 천재가 아니라 20세기 대중문화의 기본 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