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수준 이하의 인간,
정말 내 인생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인간에 대해,
왜 이렇게 화가 나는지 모를 시간들이다.
그냥,
아무 것도 아닌 거라고 생각하면 아무 일 아닌건데,
내 스스로 긁어 부스럼내고 상처내고 곪고...
그런 일이 이젠 없을줄, 나이가 들면 그만큼 무던해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심해지는 것 같다.
한동안 냉정했으면 냉정했지,
화나고 미운 사람은 없었는데,
생겼다 이제.ㅎ
가만 있지는 못할 것 같다.
모진 성격은 못돼서 그냥 그러려니 할 수는 있겠지만,
전과는 같지 못할 것 같다고 확신한다.
앞으로 좀 불편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