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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그랜져 IG 실물 본 얘기... 데자부?? 영업소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i30은 안들어오고 신형 그랜져가 들어왔네요.ㅎ 일단 사진은 생략합니다. 이미 인터넷에 차고 넘치는데다가, 그 사진들과 그렇게 다르지도 않거든요. 사진빨 그런게 아니라 그냥 똑같습니다. 가장 잘 팔릴듯한 흰색이 있었는데, 뭔가 밝은 느낌이 듭니다. 진주색의 누런 느낌은 분명 아닌데 펄이 들어간 것처럼 밝은 환한 느낌이랄까? 아무튼 색상은 흰색. 좋아보이네요. 전체적인 느낌은... 친숙합니다. 워낙 사진을 많이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말끔한 바디라인과 여기저기 새겨넣은 디테일이 눈에 띕니다. 잠깐 본거라서 뭐 특별히 눈에 띌 내용은 없는듯 합니다. 개인적인 견해를 포함해서 말하자면... 프론트는 TG를 가져와서 꾹 눌러놓은 느낌이랄까? 바로 옆에 쏘나타가 전시돼있었는데 쏘나.. 더보기
섀시? 플랫폼?? 요즘 들어서 섀시에 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플랫폼 모듈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오는데요... 아주 단순하게 몇가지만 나열해보겠습니다. 그럼 대충 감이 잡히실 것 같네요. 다들 너무 잘못 알고들 계십니다. 1.현대차는 플랫폼 공유를 하고 있지만 적극적이진 않습니다. 모두들 섀시=플랫폼으로 잘못 알고 있는데, 플랫폼 모듈이 합쳐져서 섀시를 구성한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맞을 것 같네요. 쉬운 예를 들면, i40과 쏘나타는 둘 다 현대자동차의 중형차지만 옆에서 보면 상당히 다른 모양새를 가지고 있죠. 캐빈(탑승공간)의 섀시는 기본적으로 같은 걸 쓰지만 보닛쪽 섀시는 다른 것을 씁니다. 아반떼의 것이죠. 각각의 섀시 덩어리를 모듈이라고 하며 이 모듈을 플랫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덩어리들을 싹 .. 더보기
플랫폼이 같으면 정말 같은 차일까??? 오늘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이번에 새로 나온 IG그랜져는 기존 HG와 플랫폼이 같습니다.윤거, 축거 같은 스펙이 거의 같고, 베이스가 같기 때문에, 일단 형태상 비슷한 점이 많죠.현대차 관계자는 HG보다는 오히려 LF쏘나타의 섀시나 K7과 더 비슷하다고 합니다. 뭐 이래저래 현대차도 이름을 따로 짓진 않지만 모듈화된 플랫폼을 쓰고 있긴 하죠.여전히 적극적이진 않습니다만... 쓰고 있긴 합니다. 이게 참 애매합니다. 볼보나 VW처럼 적극적이지 않으니... 이전의 현대기아차의 중형차...EF쏘나타와 옵티마를 시작으로 사실상 두 메이커는 같은 섀시를 사용하면서두 모델간에는 엔진 출력 세팅이나 서스펜션 세팅에서 차이가 나는 것 빼고는 별로 다른 것이 없는 차였죠... NF쏘나타와 로체도 그랬고...YF와 .. 더보기
모터그래프 생방송 시승 보면서... (키보드 드라이버들 쩐다...) 솔직히 낯부끄러운 댓글이 많다는 점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지오메트리, 풀악셀... 정말 수준 낮은 인간들이 많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물론, 모트라인 시승기의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적절하지 않은 용어 사용과 근거 없이 막 내뱉는 그런 시승기는 그냥 듣고 흘리는 수준으로 봐야지... 마치 '넌 그걸 제시하지 못하니 틀렸다'라고 말하는 듯한 댓글 반응들이 어이 없었다. 틀림없이 그랜져 타보면 미친듯이 깔 것이 눈에 선하다. 모트라인 노사장은 미드십 스포츠카 아니면 아마 다 깔거다. 미드십 스포츠카라도 뚜껑이 없으면 또 이건 잘못됐다 저건 잘못됐다... 요즘 들어서 그나마 가격 감안해서 이 정도면 좋다 라는 식의 발언을 하긴 하지만 자기 취향이 굉장히 특이하다는 것은 자신도 알 듯한데... 보통 .. 더보기
IG 그랜져에 대한 나름의 정리... TG로의 회귀? 어제... 발표한 새로운 그랜져에 대한 정보들을 여기저기서 모아가는 중이다. 사실상 '내수 전용'임을 드러낸 녀석이라,의외의 한국 시장에 대한 배려옵션(?)이나 해외 시장을 고려하지 않은 것들을 살펴보고자 했으나...그냥 뭐... 예상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 같다. 눈에 띄는 점 위주로 작성을 해보려 한다. 1. TG같은 생김새... 감각적인 부분도 닮으려나??솔직히 그랜져의 시리즈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이 TG이다. 덩어리감이 있으면서도 날렵하고, 전면부도 수수한듯 하면서 공격적이고 그렇다고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버리지도 않았다. 뉴그랜져 시절의 아이덴티티가 살아난 느낌이랄까? 이 정도면 렉서스 ES와 동급 수준으로 봐도 되겠다 싶을 정도였으니까... (물론 이런저런거 다 따져보면 상대가 .. 더보기
자동차 사전 예약이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는 이유... (made) 그랜져 사전계약 대수가 15000대 이상을 하루만에 기록했다고 하죠. 관련 기사 -->신형 그랜저, 사전계약 1만5973대로 '1일차 신기록' 굉장히 놀라운 수치이면서도 그 이면에는~ 그다지 놀랍지 않은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일단, 사전계약이라는 것... 허수가 굉장히 많습니다.직접 신차를 구입하러 가보시면 아는데, 사전예약이라는 것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확률이 아주 높지는 않다는 점이 첫번째입니다.순위대로 차를 인도받기때문에 실구매자가 아닌데도 예약을 걸어놓는 경우도 있고, 영업사원이 잠재고객 정보를 토대로 임의로 등록해놓기도 합니다. 뭐... 회사 입장에서는 그걸 막는다고는 하지만... 그게 될까요?ㅎ 이렇게 자랑스럽게 광고할 껀수가 생기는데...신형 인기차종에 대해서 차깡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 더보기
IG는 미국에 판매되지 않을것이다??? *써놓고보니 너무 주저리주저리 썼네요...ㅠ 길다 싶으시면 굳이 안읽어도 됩니다. 충격과 혼란의 그랜져 발표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듯하다. 이번엔 미국쪽에서 나온 얘기로, 새로 나오는 IG는 미국에 더이상 판매하지 않는다는 얘기...더 구체적으로는 아제라는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는 얘기가 나왔단다. 미국 판매망 쪽에서 나온 얘기란다.그리고 꼬리처럼 상품성이 개선된 모델이 등장한다는 얘기... 흠... 어떤 블로거께선 이 발언을 두고, 내수 차별을 노골적으로 하려는 것 아니냐는 예측까지 하셨다. 나도 공감한다... 미국향 현대차들이 국내 판매중인 차종과 100% 같다고 생각하지 않는다.어느정도 사실이고, 실제로 몇몇 차종은 국내 판매용 모델과 수출형 모델이 눈에 확 띄게 다른 경우도 있다.내 경우엔 TG 그.. 더보기
그랜져 IG 실차 사진에 대한 나름의 해석... 일단 제대로 된 정면, 측면 사진이 나오질 않아서 정확한 임프레션에 대한 얘기는 하기 어려울 듯 합니다. 하지만, 그다지 큰 감흥이 없는 컨셉트 스케치를 공개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 바로 실사진을 공개한 것은 그나마 좋게 보여지네요.(솔직히 컨셉트 스케치는 컨셉트카같은 느낌이고, 쿠페에 가까웠죠. 무슨 낚시질 하는 것도 아니고...ㅎ) 전체적으로 컨셉트 스케치의 디테일을 잘 살렸다는 느낌은 듭니다만... 예상한 부분을 크게 벗어나진 않네요. 우선 전측면입니다.사진 공개에서 아쉬운 부분이 바로 이건데요... 전면을 좀 더 잘 나오게 공개하던가...ㅉ확인할 수 있는 게 전면 디테일 정도입니다.아주 냉정하게 말하면... 앞대가리는 BMW 5시리즈 (코드명 F10)를 베꼈네요. 새로 나오는 거 말고 구형 말이죠... 더보기
현대차...신형 그랜져... 안나왔지만... 이미...본거 같고...;;; 신형 그랜져가 곧 나온다고 한다.안팎으로 상황이 좋지 않은 현대기아차에서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유일무이한 카드가 바로 이 신형 그랜져인듯 하다. 오늘은 미디어에 선공개를 한 모양이다. 기자들이 보고 와서 호들갑들을 떨고 있다.역대 최고라느니... K7보다 크다느니... 제네시스와 흡사한 형태라느니... 근데, 이미 본 것 같은 느낌이 든다.많은 예상도가 나왔고, 보수적인 대형차 시장에서 현대차 특유의 디자인이 크게 달라질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 제네시스와 비슷한 그릴을 달고, 약간 더 과격하지만 저렴해보이는 라인들을 집어넣을 것이 뻔하다. G70과 겹치지 않으려면... 그것도 꽤나 까다로운 작업이 될 것 같긴 하지만...어쩼든 새 그랜져인 IG는 아주 놀랍진 않을거라 생각한다. K7과 같은 섀시를 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