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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

기아 스팅어 다시 정리...ㅎ

결국 기아 K8로 예상했던 차명은 스팅어(STINGER)로 정해졌네요...ㅎ


디자인 얘기부터...


확실히 못생겼을거란 예상과는 다르게(?) 가로로 넓게 보이는 비율과 직선?각?을 적절히 이용해서인지 예상보다는 반듯하고 강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리어 램프는 다들 이런저런 차종을 언급하지만 제가 보기엔 역시나 아이오닉과 제일 비슷해 보이고...옆트임?라인이 들어가있는데, 좀 조악해보이네요. C필러를 비롯한 사이드 윈도우 형상은 역시나 K5와 흡사한 형태를 갖추고 있네요. 실내의 센터페시아는 아무리 봐도 메르세데스의 느낌이 많이 나면서 티를 많이 안내기 위해 다른 부분들은 많이 달라보이게 디자인이 됐네요. 뭐...랄...까... 좋긴 좋은데, 센터페시아 말고는 눈에 안들어오는건, 역시나 기아차 실내 디자인이 뚜렷한 개성을 갖지 못하기 때문인듯 싶습니다. 


디자인에 대한 결론...

사실 한국 사람들이 디자인 무지 따지면서도 머리속에는 늘 이상향을 두고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성있는 디자인은 묻혀버리기 나름이니까요. 스팅어도 사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디자인이 될 순 없을듯 싶지만, 제가 보기엔 양산차 디자인으로선 역대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몇몇 오점이 있긴 하지만...(보닛 위의 가짜 에어벤트는 정말 싫네요.) 디테일을 많이 넣었음에도 조잡해보이지 않는 괜찮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팅어의 포지션...


이 부분이 참 애매합니다. G70과 같은 급(D세그먼트)으로, G70의 예상 경쟁 차종은 BMW 3시리즈가 가장 강력하죠. 그렇다면 스팅어는 D세그먼트의 쿠페형 4도어 모델들이어야 합니다. BMW 3GT 정도가 되겠네요. 아우디 A5도 있을거고... 대충 기억나는 것은 이 정도... 가끔 언급되는 파나메라, CLS, 6시리즈 이런 것들과는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차체부터가 작기 때문이죠. 고성능 모델이 등장한다고 하더라도 D세그먼트 내에서 비교해야 맞을 것 같네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는 일단 가솔린 엔진 2종이 등장했지만, 유럽과 한국에는 디젤 모델도 등장한다고 합니다. 뭐 빤한 것이지만 그랜져에 달려있던 2.2리터 R엔진이죠. 파워트레인은 충분히 예상할만한 범위 안쪽입니다. 


문제는 역시나 가격선인데... 4000만원 선으로 다들 예상을 하네요. 그럼... 그보다 비싼 가격으로 팔리겠죠 아마?ㅋ 현대기아차는 신모델의 경우 늘 예상 가격보다 살짝(?)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선이라서...


기타등등...

발매 기준으로 미국에 팔거나 유럽에 팔거나 전량 한국 생산 제품을 수출한다고 합니다. 

미국 수요가 많다면 미국에 생산라인 셋업을 하겠죠... 유럽에서 생산은 안할 것 같습니다만...^^; 




써놓고 보니 참... 뻔한 얘기만 썼네요.ㅠ

생각나는대로 내용은 추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