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0320203613105
오늘 나온 뉴스...
나노마스크는 무허가다.
무허가...;;; 이게 적절한 단어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증을 받지 않은 마스크니까 잘 판단해서 착용하라고 해야한다.
KF규격을 획득하지 않은 것이 무허가는 아니니 말이다.
그렇다면 면 마스크도 무허가인가?;;;
기사에서도 보건용 마스크가 아닌 공산품, 식약처로부터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지 못했다는 의미라고 되어있거든요.
음... 암튼 무허가는 아닙니다. KF인증을 받지 못한 것이죠. 보건용 마스크로서 사용할 수는 없다는 얘깁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마스크로써의 기능은 가능합니다. 이것이 사기는 아니라는 얘기죠. KF인증을 언급하지 않은 이상, 보건용이 아니라서 환불해달라는 것이 당연한 조치인 것도 아니고...
사실 한국은 유독 나노물질에 대해서 굉장히 긍정적으로 봅니다만, 나노=초미세입니다. 초미세가 좋은 것일수도 있지만 초미세먼지같이... 사실은 그렇지 않은게 더 많습니다. 은나노, 나노코팅, 나노물질 이런게 마치 최첨단 기술처럼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우리나라 가전회사들 (특히 삼성전자)의 상술이었죠. 은나노라던지 나노물질, 음이온... 이런 것들에 대한 효능에 대해선 진짜 믿을만한 수준의 논문은 나온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이런걸 이용한 제품의 효과 역시도 실험으로 검증이 안되는 것이구요.
기사에서처럼 나노 필터가 미세입자화 돼서 몸에 안좋은 영향을 일으킨다??? 그것도 사실 모르는 거라...;;;
(기자분은 그걸 확신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네요. 기자가 아무 말이나 내뱉으면 다 기사인가?)
암튼, 마스크로 세상이 참 시끌시끌합니다.
한 줄 요약 : 미인증이 무허가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