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한 집단에 소속되고, 생활하는 것에 대한 소회랄까...
그냥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이다.
이런 저런 것들에 치이고, 내 맘대로 되지 않는...
더 정확히는 뭔가 암암리에 진행되어가는 일들에 대해서...
그냥 모르면,
아니, 민감하지 않다면,
아무 스트레스 없이 따라가도 될만한 일을,
신경쓰고... 알아보고... 또 추후 진행까지 파악하면서...
내 멘탈도 제대로 못잡을 정도가 될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
굳이 다른 생각, 다른 수준들의 사람들에게 비슷한 것을 요구하는 것도 좀 그렇고...
따지고 보면 큰 명분을 가지고 모인 것은 아니니, 애초에 뿔뿔이일 필요가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마저 든다.
그들의 중심에 서지 못해서,
그들과 늘 함께이지 못해서,
그들의 대소사를 전부 알지 못해서...
신경쓰였던 것들은 정말 소모적인 쓸모없는 일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려 한다.
맞다.
그냥 혼자다.
어차피 안볼 사람도 있는거고,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도 진행될 건 다 진행된다.
그냥 그런 생각...
뭐 중요하지도 않은 것들... 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