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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청소하는 아주 간단한 방법...(세탁조 클리너)

안녕하세요.

봄이 오긴 왔나 봅니다.

대청소도 하고... 새 학기에 집을 떠나 자취하는 학생들도 많은 것 같은데요.

 

세탁기... 다들 쓰시죠?

새 제품이라면 모르겠지만, 오래 쓴 세탁기, 남이 쓰던 세탁기를 써야하는 경우라면 다소 찝찝한 경우가 많을 겁니다.

특히나 세탁기를 돌리고 나서 옷에 코딱지(?!)같은 묘하게 생긴 누런 것이나 기타 정체를 알 수 없는 것들이 옷에 붙어있는 것을 목격하고 나면, 찝찝함은 극에 달하게 되죠.

 

세탁기 청소법으로 검색해보면 자주 볼 수 있는 것이 베이킹 파우더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음...

이거 구하는 것도 일이지만...(원하는 만큼 조금만 쓰기 어렵죠.)

뭐 이것저것 또 쪼금씩 필요해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라고 봅니다.

 

원래 기존에 세탁조 클리너를 쓰는 방법을 알고 있어서, 인터넷으로 사려고 보니까...

이게 또 꽤 비싸네요. ㅎㅅㅎ

 

사실 다이소 가면 산도께비 브랜드로 1000원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인근 슈퍼마켓에서도 1000원 붙어있는 곳이 있더군요.

(보통은 아마 더 비싸게 팔 겁니다.)

 

암튼 쓰시려면 다들 슈퍼 함 가보시고...

비싸다 싶으면 다이소에서 1000원에 구입하시면 될 듯.

 

아래는 사용법입니다.(폰으로 찍어서 사진이 쫌 흔들렸네요...ㅠ)

 

 

 

 산도깨비 제품이구요. 다이소에서 샀습니다.

사용법은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드럼세탁기도 가능하네요. 흠...

주의사항을 읽어봐도 뭐...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성분 함랑을 봤을땐... 인터넷에서 보게되는 보통의 베이킹 파우더를 이용하는 방법과 다르지 않은 구성인 듯 싶네요.

 

 

 

 

실제로 저렇게 되는 지는 세탁기를 뜯어봐야 알겠지만...;;;

너무 옛날 사진입니다. 세탁조를 플라스틱으로 만들던 시절은...ㄷㄷㄷ

제가 알기로도 20년은 족히 된 듯 합니다.

 

 아주 저렴하지만 흔히 보는 세탁기죠.

자취방 가서 옵션으로 딸려있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이 녀석은 고장도 거의 안나고 엄청나게 튼튼하죠...

(물론 최신식을 자랑하는 곳은 허접해도 드럼세탁기가 들어가겠지만...)

 

처음에 온수를 고 수치까지 받으면서 세탁조 클리너를 부어서 녹이세요.

코스 말고 세탁만 세팅해놓으면 세탁만 하고 물이 가득 찬 채로 멈춥니다.

(절대 코스 누르면 안됩니다. 세탁하고 물 다 빼버립니다. 그럼 세제의 효과는 거의 없죠.)

(아! 그리고 빠트리지 말아야 할 것이.., 통세척 모드가 있는데, 이거 거의 쓸모 없습니다. 세탁조 클리너를 쓸 수 있는 모드이긴 한데, 되도록이면 안쓰시는 걸 추천합니다. 켜져있는 상태에서 멈춰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영... 못미덥네요.)

 

여기 세탁기는 이랬습니다...ㅠ

온수를 받아야 하는데, 냉수밖에 안나와서...

온수 받아서 들이붓고

온수 받아서 들이붓고

...

반복...

 

그리고 세탁 짧게 돌리고,

또 세탁 짧게 돌리고...

그렇게 한시간 반을 합니다.

 

 (사진에선 모르시겠지만, 살짝 샤아아아악~하는 사이다 소리(!!!)가 납니다.)

거름망에 걸러진 저 물때 보이시죠?

실제로 전에 집에서 했을땐 배수구가 노출돼있어서 이물질이 훨씬 많이 보였는데...

정말 드럽습니다.ㅎㅅㅎ

 

여러분도 1년에 한번쯤은 세탁기 청소 꼭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