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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화재, 엔진 아닌 트럭용 부품 마찰이 원인
(지디넷코리아=조재환 기자)주행중이던 3세대 제네시스 G80 차량이 4일 오후 4시 50분께 창원 남해고속도로 진주 방향 창원2터널 부근에서 화재가 나면서 화재 원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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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고가 난 차량은 2.5 가솔린 터보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고...
정상적인 주행 중에 난 발화가 아닌, 외인성 사고인 것.
도로에 떨어진 박스를 밟았고,
그 박스 안의 내용물인 트럭용 공기필터가 노면과 마찰을 일으키면서 불이 붙었고,
그 불이 차량으로 옮겨붙었다... 정도로 해석이 가능할 문제이긴 하다.
BMW가 워낙 주행중 화재때문에 차에 불이 붙는 결함에 대해서 굉장히 큰 일로 인식하게 되었고...
준수한 디자인의 G80이 호평을 받는 와중에... 2.5 터보 엔진이 밸런스가 좋다고 하여,
나조차도 호감있게 보고 있었는데... 흐음...
나름의 생각을 정리하자면...
터보달린 차는 확실히 내부의 열이든 외부의 열이든...
차체 내부에서 사용하는 온도가 높은데다가 간당간당하게 열을 사용하기 때문에,
외부의 요인이든 내부의 요인이든 불이 잘 붙을 수 밖에 없는게 특성이라는 것.
그리고~
도로 위에 뭐든 있으면 일단 피하고 봐야된다는~
당연한 진리를 다시 한 번 확인함.
그리고, 제발 잘 알지도 못하면서 괜히 아는척 하는 인간들 좀...
어떻게 처리 좀 해줬으면 좋겠다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