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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

잠깐 짬내서 쓰는 새 싼타페 얘기... 이게 현대차의 현재이다.

https://auto.v.daum.net/v/20200705090057613

 

'아빠 차' 성형 제대로 했다..'더 뉴 싼타페' 가성비는 좋은데

올해로 탄생 20년을 맞은 싼타페는 현대자동차의 대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적당한 가격에 넉넉한 크기, 동급 최고의 편의사양은 싼타페를 정의하는 특징. 하지만 특색이 없고 ‘��

auto.v.daum.net

사진은 그냥 이 기사로 대신합니다.

사진 드럽게 못찍은거 같은데...ㅎ

이게 중앙일보의 현실이기도 한 듯 하고...ㅎ

 

암튼 간단하게 정리해보자면...

새 플랫폼을 썼다는 뻥을 치네요.

새 플랫폼을 쓴게 아니라, 플랫폼 중간을 늘릴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아이라서 그냥 길이가 약간 늘어난겁니다.

전장 15mm 늘었다네요. 1.5Cm입니다. 와... 성은이 망극할 지경...ㅎ

애초에 싼타페가 앞뒤가 좁아서 문제였던 것도 아니고, 겨우 1.5센치 늘릴거같으면 그냥 약간 길어졌다고 말하던지...;;;

새 플랫폼을 써서 전장이 길어졌다니...ㅎ

 

실내도 뭐... 솔직히 말해서 옵션장치는 쏘나타-그랜져 사이 어디쯤이라면, 실내는 아반떼-쏘나타 어디쯤...

이걸 이 가격 주고 사는게 과연 합리적인가? 하는 원초적인 물음에까지 도달하게 되네요.

 

새로 바뀐 디자인이 이쁜가 안이쁜가 하는 것도 논란거리가 될 정도인가 싶습니다. 이런 디자인 좋아하는 사람도 있긴 있겠죠. 하지만 전 아니라는거...ㅎ

싼타페는 그냥 겉만 봐선 구성이 충실하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타보면 여기저기 구식 부품이 새로운 옵션과 뒤섞여있는데, 이게 참... 마음에 안듭니다. 싼타페 전반이 다 그래요. 그나마 쏘렌토가 낫습니다. 여기저기는 조금 잘 부서질거 같아서 고장 덜 나는 디테일을 썼어... 라는게 눈에 보이니까요. 싼타페는 늘 쏘나타와 비슷하면서도 전자장비는 새 모델과, 내장 플라스틱 형상은 구형의 것을... 그렇게 구성하는게 너무 거슬리네요. 아, 그리고... 기어봉 뺐죠?ㅎ 팰리세이드랑 비슷해보이려고? 그냥... 흉내만 낸 느낌이 너무 강하네요. 쩝...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덮어놓고 나오자마자 별로다... 싶은 차가 나온 거 말이죠...;;;

이젠 보는 눈을 좀 바꿔야 겠다는 생각을 해보는게, 

그랜져도 첨 나왔을 때만 해도 대박이겠구나... 했는데, 실제로 대박은 났지만 정말 별로라는 생각을 볼때마다 하게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