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브랜드 '홍치'가 선보인 신차 H9..중국판 롤스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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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브랜드 '홍치'가 선보인 신차 H9..중국판 롤스로이스(?)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중국의 고급 브랜드 홍치가 상류층을 위한 신차 H9을 공개했다. 중국판 롤스로이스, 대륙의 랜드로버 등 다양한 수식어로 뭇매를 맞은 전작과 달리 롤스로이스에서 합류한 디자이너의 손길로 태어난 H9는 더 이상의 짝퉁 이미지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포부다. 중국을 대표하는 고급차인 홍치가 22일(현지시각) 공개한 H9는 전장 514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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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티스토리 에디터가 정말 뭣같아서 외부 사진 가져오다가 뻗어버리네요. 다시 정리합니다. 30분 썼는데...;;;)
전장 5140mm, 전폭 1900mm, 전고 1490mm, 휠베이스 3060mm
4기통 2리터 가솔린 엔진 :252마력, 최대토크 38kgf.m (직분사 터보로 추정)
V6 3리터 가솔린 엔진 : 272마력, 최대토크 40kgf.m (직분사 자연흡기로 추정)
7단 듀얼 클러치, 후륜구동, 에어서스펜션...
대략 롤스로이스 출신의 디자이너를 영입해서 중국 취향이 아닌, 세계적인 수준의 디자인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그렇게는 안보이는거 같은데...
기사 내용이야 뭐... 외신 어디꺼 번역해서 올렸을테니까, 기자한테 뭐라 할 부분은 아닌데...
정면은 중국 여느 메이커처럼 여전히 뭐라 형언하기 힘든 복잡성과 맥락없음이 보이고... (중간에 U는 당췌...)
정측면은 없는데 바디 라인은 BMW와 비슷한 느낌이 들고... (플랫폼을 어디껄 갖다 썼는지 궁금할 지경... 이거 몇 대 만든다고 섀시를 직접 만들진 않았을 거 같고...)
뒤쪽은 K9도 살짝 보이고, 크게 보면 최근 페이스리프트 들어가는 캐딜락을 닮았는데...;;;
에어 서스펜션까지 달았는데다가 덩치도 엄청 크니까 고급스러워보이긴 할 것 같습니다.
디자인은 뭐... 일단 한국사람 기준으로는 성에 안찹니다.ㅎ
대시보드는 어디서 봤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실내가 고급스러워지려고 여기저기 신경은 많이 썼다고 보이는데, 뭔가 색다르게 보이는 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뭐... 워낙 보수적인 시장인지라... 소재 고급스럽고 익숙한 레이아웃 정도만 되어도 크게 뭐라 하진 않을테고...
제일 특이한게 파워트레인 같습니다.
이렇게 큰 차가 2리터 가솔린 터보 쓰는건 이해를 못하는 건 아닌데...
롤스로이스 운운하는 차가 엔진파워를 짜내야하는 엔진을 달았다는 건 좀 아쉬운데...
더 아쉬운건 변속기가 DCT...;;;
변속쇼크를 얼마나 없앴는지 궁금하네요.
하긴 뭐... H시리즈가 최상급은 아니라서, 공산당 최고 간부가 타는 차는 아니지 않을까... 싶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