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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포토] 지난밤 공개된 BMW의 신형 4시리즈 쿠페 '역대급 키드니 그릴'
현지시간으로 2일, BMW의 2세대 완전변경 4시리즈 쿠페가 미국 뉴저지 우드클리프 레이크에서 정식 공개됐다. 신차는 이전 보다 더욱 강력해진 동력성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최신 안전 및 운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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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링크는 일부러 사진 많은 페이지 골랐습니다.
뭐... BMW 홈페이지 가면 더 많이 보실 수 있겠지만, 자동차 회사 홈페이지는 이래저래 꾸며놓은게 많아서 접속하는게 부담스러워서 별로...;;;
일단 그냥 함 보자구요...
선입견 없이...
이쁩니다.
늘 기대에 부응하진 않지만, 이번 만큼은 진짜 새로 나올 차가 궁금했는데, 궁금한걸 보기 좋게 해결해주네요.
BMW에는 삼각떼의 아버지같은 실장은 없는게 확실합니다...
세로로 길쭉해질 예정인 키드니 그릴이 어떨지 궁금했는데, 나름 뭐... 오~ 하는 느낌도 있고 말이죠.
다만... 왜 저 그릴만 지우면 현대차의 헥사고날 그릴도 붙일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드는걸까...? 하는 생각을 짧게 해보고...
공기 흡입구 디자인은 오... 진짜... 이건...
근데 바디 실루엣을 보면서 드는, 역시 짧은 생각이지만...
왜 자꾸 토요타 GR수프라가 생각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범퍼부터 쭉 둥그렇게 올라가는 보닛 라인과, 둥글해진 바디 형상이 기존의 공격적이면서 날렵한 BMW의 느낌이 아닌, 풍만하고 평범해졌다는 느낌을 지우기는 어렵습니다. 그냥... 저기다 그냥 토요타 마크 붙여서 팔아도 위화감이 없어보인달까?
2시리즈 그란쿠페를 비롯한 새로 나온 모델들을 살펴보고 있으면, BMW가 많이 펑범해지고 있다는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하긴 뭐... 4시리즈야, 3시리즈 쿠페 버전을 따로 분리해 놓은 거니까... 주력은 아니니까 실험을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점점 평범해져가는 BMW는 개인적으로 썩 마음에 들진 않아보이는 것 같네요. 그렇다고 현재의 벤츠의 전 라인업처럼 미친 승차감을 선사할 것 같지는 또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