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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옥상달빛 - 히어로 가사 이거 이게 맞는겁니까???

나는 내가 반짝이는 보석보다
그저 바닷가에 동글동글 윤이 나는
반듯한 돌이 된다면 참 좋겠어
한번에 안보여도

나는 내가 손이 예쁜 사람보다
그저 따뜻한 손을 가진다면 좋겠어
소담한 저녁식탁에서 향긋한 이야기를 넘치기를

하루하루 감사할 줄 아는 넌
참 예쁜 사람이구나 그래
이것저것 관심을 두는 넌 참 똑똑한 친구구나

너는 모르지 얼마나 멋진 사람이란 걸
나만 아는지 세상이 널 아직 모른대도
말없이 그냥 웃고만 있는지
그렇게 넌 따뜻한 넌 나만의 히어로

외롭고 서글퍼질 때에도
니 손 꼭 잡아줄 거야
곁에 아무도 없다 생각할 때에도
언제나 지켜볼꺼야

너는 모르지 얼마나 멋진 사람이란 걸
나만 아는지 세상이 널 아직 모른대도
말없이 그냥 웃고만 있는지
그렇게 넌 따뜻한 넌 영원히 넌 나만의 히어로

 

여태껏 누군가를 응원하기 위해 쓴 가사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제 노래방 가서 노래 찾아보다가 가사 보고, 어? 했음.

 

그게 아닌건가?

스스로에게 위로하는 가사인거 같다는 생각이 든거야...

또 울컥하게 만드는 노래.

나를 또 한번 돌이켜 생각해보게 되는구나...

 

옥상달빛은 정말 소중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