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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에 농협을 공기업에서 아예 제외해버리자! (장사 좀 하더니 미쳤나?)

아... 그러세요?

농협과 우체국에 정부 공급분 마스크 판매가 시작된 어제 오후.

경북 청도에 사는 A 씨는 마스크를 사려고 집 근처 농협 하나로마트에 갔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계산대 직원이 마스크를 살 때 신용카드는 받지 않겠다고 한겁니다.

[A 씨 / 경북 청도군]
"(앞 시람이) 카드 결제를 하려는 순간 직원 한 명이 카드는 안 된다. 이익이 없다. 남는 게 없다는 식으로 카드 결제를 거부했거든요."

판매처가 수수료를 부담하는 신용 카드결제는 이윤이 안 남는다며 현금 결제를 유도한 겁니다.  기사링크

 

정말 기가 막힌 노릇이죠?

농협에서 마스크를 사면 현금만 받겠답니다. 남는게 없어서요.

정부에서 공적인 판매처로 지정하고 물량을 공급받은 농협이 저런답니다.

 

비교되는 우체국은 가격도 더 싼데다가 카드결재 가능하고 기다리는데 번호표를 발행했답니다.

(실제 청도에서 그랬습니다.)

 

하나로마트로 슈퍼도 운영해~

보험사도 운영해~

일반적인 은행처럼 금리로 박하게 줘~

 

이게 무슨 공기업입니까?

실제로 공공의 이득이 되는 일을 하나요?

늘 조합장 부정선거에 농촌 지원금 받아다가 지들 맘대로 써버리는게 현재의 농협 아닌가요?

농협중앙회는 거의 완전한 금융그룹인데요.

 

공기업이 존재하는거 좋고,

공기업이 공적인 사항에 대해서 세금 낭비하는거 뭐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일부 이해하니까요.

 

근데 농협은 이제 사라져야 하는거 아닙니까?

농협은 그냥 정부 부처의 쌈지 역할만 하잖아요.

기업은행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산업은행도 말이죠.

금융사들 연봉 높으니까 우리들도 인재 영입해야된다고 지들 맘대로 연봉 사기업만큼 메기면서

정작 효율성은 사기업에 비해서 현저히 떨어지면서 공익적인 일은 하지 않잖아요.

그리고 손해나면 세금으로 메꾸기나 하고...

 

금융사업에 손대는 공기업은 세금지원을 없애는게 맞다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이거 뭐... 언제까지 보고있어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