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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

토요타 신형 캠리... 빨리 보고싶네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많은 신차들이 나왔죠...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기아 스팅어가 특별히 더 눈에 띄었을 겁니다만...


적어도 미국 사람들에게는 풀체인지 되는 캠리가 가장 눈에 띄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세단이니까요.

게다가 굉장히 큰 변신들이 눈에 띕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큰 뉴스가 캠리의 변신이 아닐까 싶네요.

기아 스팅어의 성공적인 발표에 현대차가 기분좋아하고 있을 상황이 아닌듯 합니다. 쏘나타는 어떤 대응을 할까요?


대략적으로 짚어보면 이렇습니다.

디자인이 굉장히 젊어졌네요. 다소 밋밋했던 디자인을 고수하던 캠리가 얼마전에 한번 '현대차?'스럽게 변하더니,

본격적으로 변회를 꾀합니다. 이번엔 정말 크게 바뀌는군요.

디자인이 2종으로 나오며, 에어인테이크가 굉장히 크게 나옵니다. 

뭐 디자인은 파격적이긴 하지만 뛰어나게 수려한 느낌까진 아니라서 패스...


중요한 것은 적용된 기술들의 면면입니다.


일단 차체가 제일 먼저 눈에 띄는데요. TNGA 플랫폼이 쓰였습니다. 프리우스를 통해서 위력을 선보였던 플랫폼인데, 역시나 캠리에도 적용됐죠. 특유의 저중심 설계와 경량화, 강성을 두루 갖춘 플랫폼으로 지루한 프리우스의 몸놀림을 빠르게 만들어 준 골격이었습니다. 캠리도 그 골격을 그대로 가져간다면...상당히 가벼워 질 것으로 보입니다.


엔진도 엄청납니다. 2.4리터, 3.5리터, 하이브리드의 라인업 자체는 같지만 2.4리터 같은 경우에는 열효율을 40%까지 올려놓아서 연비와 출력면에서 상당한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토요타의 연비에 대한 집착은 과연 어디까지 갈 지 기대가 되네요. 변속기도 8단이 달려있으니... 일단 쏘나타보다는 훨씬 좋다고 볼 수 있죠...;;; 하이브리드도 리뉴얼 됐고... 파워트레인은 다 개선해서 나온다고 볼 수 있네요. (우리나라 자동차들도 제발 신모델 나올때 파워트레인도 다 같이 개선해줬으면 좋겠습니다만...)


자잘한 옵션들이나 전자장비에 대한 부분은 생략~

어차피 풀옵션으로 사야 누릴 수 있는 부분이다보니... 풀옵션을 지극히 싫어하는 제게는 별 쓸데없는 관심사.ㅋ

대략 HUD가 넓게 표시되고,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도 좋은 것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암튼, 캠리가 이만큼 좋아지는데, 쏘나타는 뭐할까요?

빨리 좋은 모델을 내놓으란 말이다!!!ㅋㅋㅋ

말리부는 작은 엔진으로만 승부하려 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