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심사

현대자동차 미운짓 모음...(요즘에 말이지...)

중요한 순서대로 함 나열해보까나?


1. MDPS 또 터짐...

MDPS 결함을 쉬쉬하면서 고쳐주다 또 다시 문제가 터졌죠. 

이번엔 플라스틱 조각이 아니라, 회로 기판 안착문제로 기판이 휘어져있다는 내용인데요. 

관련 고장으로 수리를 받으러 가면 걍 둘러대고 수리를 해주나봅니다.

그게 아니라도 조작 이질감때문에 문제가 많은 시스템인데...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숨겨놓을 문제가 아니라 신속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보이는데요...


http://media.daum.net/economic/consumer/newsview?newsid=20160928161206606


2. 세타엔진 내구성 결함

하아... 사실 제가 현대차 입장이라도 뭐 어찌 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어떤 무지한 블로거께선 이게 GDI때문이라고 못박는 사람도 있던데...ㅎ

제대로 찾아보지도 않았나봅니다. 결함이 발견된 차종을 보면 LPG차(LPi엔진)도 있고, 직분사 시스템이 적용되기 이전 차종들도 있습니다. 기존분사방식( MPi)을 이용하는 차종도 있구요. 현대차 주장처럼 T-GDI기종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세타엔진 구조상 결함이거나 피스톤 링 제작사의 품질 결함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기도...;;;

(유성기업이라는 곳에서 단독으로 제조하는 것 같은데... 흠... 강성노조의 핵심 타겟이라고도 하네요.)


암튼, 현대차는 엔진 내구성때문에 10년 못타는 차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가솔린 주력 엔진인데... 

엔진 자체엔 신경을 많이 안쓰나봐요.


3. 엔진오일이 늘어나는???

사실 이게 세타엔진보다 더 중요하진 않지만... 디젤엔진도 문제가 있다는 거죠. 현대기아차 주력 디젤엔진인 R엔진에서 놀랍게도 엔진오일이 보충없이 증가하고 있다는...

세타엔진 결함과는 정반대의 내용입니다. (세타엔진에선 엔진오일을 태우는데 말이죠.)

이게 현대차의 분석대로 불완전연소로 인한 연료의 유입이라고 하면... 역시나 심각한 문제입니다. 

왜냐면~ 커먼레일 구조상 완전연소를 위해서 직분사를 하는건데... 엔진오일량이 증가할만큼 연료가 흘러들어갔다면... 커먼레일 방식이 아닌 엔진보다도 못하단 얘기가 됩니다만...;;; (물론 그정도로 심하진 않겠...;;;)

역시나 현대차 주장과는 다른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4. 엑센트의 단종.

국내에서만 단종입니다. 딱 잘라서 단종이 아니고 국내 판매 중단이라고 봐야 맞을 것 같네요. 클릭도 단종이 아니고 i20으로 해외에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으니까 말이죠. 

이 내용만 봐도... 실질적으로 현대차가 한국 시장을 얼마나 얕보는지 알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계속 생산중인 차종을 굳이 단종(?!)시킬 이유는 한가지 뿐입니다. 판매 마진이 적다는 것이죠. 사실 계속 라인업에 넣어놓고 수출향 차량을 거의 그대로 팔아도 문제는 없거든요. 차종이 엄청나게 다양한 옆나라 일본을 봐도... 자국내 생산하는 차량은 거의 다 구입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법적인 문제도 거의 없죠. 단지 국내에 팔면 돈이 안되기 때문에, 그리고 기존 차량을 안팔아야 새 차종이 판매가 늘어나기 때문에... 돈 되는 차만 팔겠다는 얘깁니다.


i40 국내 발매가 오만한 판단이라구요?ㅎ

i40실제 오너분들은 굉장히 만족하고 탑니다. 괜한 선입견으로 글 쓰지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