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구치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스터리] 일본제국은행 사건 (1948) 1948년 1월 26일, 일본제국은행의 한 지점에 중년남자가 들어왔다. 검은 코트를 입고 팔에는 도켜 방역반의 마크가 있는 완장을 차고, 작은 군영 가방을 들고 있었다. '후생성 의학박사 야마구치 지로'라는 명함을 내민 그는 은행장에게 "근처에 있는 우물이 이질의 감염원으로 밝혀져 은행원과 은행에 방역조치를 하러 왔다"고 했다. 그는 16명의 은행원에게 두가지 약을 복용시켰다. 은행원들이 먹은 것은 극약이었다. 10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2명은 병원에서 사망, 생존한 사람은 4명이었다. 범인은 태연히 수표와 현금을 가지고 도주했다. 다음날 범인은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어 갔다. 수표 뒤에 적은 가짜 이름과 주소로 범인의 필적을 알 수 있을 뿐이었다. 야마구치 지로라는 인물은 가공의 인물이었다. 명함 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