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0407104346173
바닥 드러난 김어준의 '성인지'.."'미투'도 'n번방'도 정치공작"
방송인 김어준씨가 미성년자가 포함된 다수의 여성들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이를 유포한 'n번방 사건'에 대한 미래통합당의 성명을 두고 "(정치공작의) 냄새가 난다'고 음모론을 제기했다. 김씨는 이전에도 수 차례 음모론을 제기해 관심이 쏠린다. 김씨는 지난 6일 자신이 진행을 맡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미래통합당에서 우리 당에 n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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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말해둡니다.
김어준 같은 사람 되게 싫어합니다. 김어준이 희화화하는 인간들처럼 그 역시도 입으로만 싸우는 인물이니까요.
자기가 그렇게 분개한다는 세월호 얘기나 박근혜 정부 얘기하면서 낄낄대는건 뭔가 싶습니다. 정신이상인가요?
아무튼,
김어준의 성인지, 성에 대한 의식 수준,이 왜 갑자기 뉴스거리가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미투도 N번방도 김어준 개인의 성인지 수준을 드러내는 부분이라는건데... 음... 글쎄요? 앞에서도 얘기했다시피 저는 김어준이란 인물을 너무 싫어합니다. 자기는 이런거 참 마음에 안든다고 하면서, 사람들한테 자기 의견을 심어넣기 바쁘다지만 정작 자신이 발언할 때 보면 자기가 처한 상황도 남 얘기하듯이 말하는 그런 고약한 말투가 있죠. 그게 그 사람들 말로는 유체이탈화법이라는데, 공직에 있는 사람이 그렇게 말하면 큰 문제가 되고, 자기는 무위(無爲)니까 아무렇게 얘기해도 된다는 식은 참... 뭐라 말하기도 그렇네요.
n번방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아주 이상한 정신상태를 가진 사람이 아닌 이상은, 당연히 분개하고 최대한의 처벌을 원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서 반대 의견을 내는 사람이 있을 수 없다고 보진 않지만, 아무 말이나 막 내뱉는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있긴 해요. 근데, 앞에서도 말했지만, 김어준은 원래 이런 캐릭터를 가진 사람인데... 총선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기사를 내놓는 것도 좀... 웃긴 일 아닌가 싶습니다. 단순히 개인의 성인지로 넘어갈 문제라고 보진 않는데... (뭐... 있잖아요. 진보진영 누구누구는 바람피다 훅 갔고, 또 다른 누구누구도 내로남불이었고...ㅎ) 그런 껀수를 하나 물은거 같다고 의심을 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그것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n번방 사건 관련 어떤 정치인이나 주요 인물이 목표물로 걸려들었다... 역시 있을 수 있는 사건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n번방 사건을 추적하는 수사 주체가 다소 시간을 끄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문제는 이게 마치 진보진영, 여당, 범여권... 이런 대부분의 인물에 대한 캐릭터를 부여하는 프레임이 되어선 안된다는 거고, 김어준 같은 인물이 계속 아이콘으로 부각되는 일도 좀 없어야 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런 인물이 꼭 하나만 존재해야 할 정당성도 없는데, 마치 이 사람 하나가 그들을 대변한다... 라고 보는 것이 문제가 아닌가... 위기로 인식해야 할텐데...;;; 그런 생각이 많이 들어보이네요. 진보진영 커뮤니케이터들이 많이 의존하던데...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만...
